책장을 기본으로 했지만 깊이를 40으로 해서 책장보다는 선반장의 개념으로 주문했어요.

중간에 서랍을 하나 두었더니 자잘한 물건을 수납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60x40x200 짜리 세통을 이어서 놓았구요.

처음엔 선반장에 장롱처럼 큰문을 전체 달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좀 답답하지않을까 하는 사장님의 말씀을 듣고 문은 아랫쪽 두칸만 가리는 걸로 했어요.

가구를 들여놓고 보니 말씀을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역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최고!!! ^^  깔끔하게 잘 만들어주셔서 집이 훤해졌어요.

그런데 선반장을 복도에 놓았더니 사진 한장에 셋트가 다 들어가지가 않아요. ㅠㅠ

너무 예쁜데 사진에 나란히 담지 못해 아쉽네요.

그리고 더운날 18층까지 조심조심 잘 갖다놓아주고 가신 기사님들께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