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상이 없어 고민하다가 책이 너무 많아 책상 둘 자리가 없어 거실의 서재화를

해 보고자 거실의 가구를 리 저리 옮겨 놓고 별 기대 없이 주문한 책상이었지요..

처음엔 그린 컬러가 들어간 다른 종류의 테이블을 주문하였다가 서랍을 넣게 되면

공정상 처음 선택했던 그린색 테이블에는 서랍이 들어갈 수 없다고 설명하시어 

전화상으로 설명듣고 주문해 놓고 작품이 올때까지 그저 그렇겠지 생각하며 별

기대감 없이 조금은 실망스러운 마음으로 가구를 기다렸지요...

하.지.만. 제가 4가지 가구와 의자를 주문했는데 그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바로

요 서랍책상과 의자예요.. 위 제품과는 다르게 저는 서랍을 한 개만 넣었구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인지 컬러가 들어갔으면 하고 원했었고 그것이 내내 맘에

걸렸었는데 웬걸요.... 요 녀석, 자연스러운 우드결이 그대로 살아있고 코팅도

자연스러워요. 전혀 요란하지 않은 그냥 나무 테이블일 뿐인데 거실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주었네요. 의자들도 사장님께서 2개는 월넛으로 2개는 그린으로 권해주셨는데

완전 넘넘 예쁘네용....^^

요즘은 저희 가족들, 요 책상에 앉아서 그림도 그리고, 공부도 하고,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저는 안쓰던 가계부도 쓰고요ㅎㅎ.. 

친구들이 놀러오면 테이블은 어디서 구입한건지 꼭 물어보네요...

자꾸자꾸 돌아보고 만져보게 되는.... 너 안만났느면 어쩔뻔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