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옵션: 소나무 몸체(코팅) + 편백 바닥 + 삼나무 서랍
흙침대와 서랍이 달린 수납형 침대사이에 몇 달을 고민한 끝에 기존의 라텍스도 살릴 겸 수납형으로 결정 열나게 검색, 우드워크를 찾았습니다.
우드워크가 좋았던 점은 다양한 방식의 수납침대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경사헤드로 주문하려하니 사장님께서 직각을 추천해주셨기에 그대로 했습니다.
일단 큰 서랍 두 개가 맘에 들었습니다. 추위타는 가족 덕에 킹사이즈 극세사 2채, 퀸 1채, 베개, 패드 등 이불 관련 다 넣고, 이불장은 남편 옷장으로 재탄생했네요.
원목이라 기분이 좋고 방바닥 자던 사람이라 아직은 좀 높이감에 적응이 덜 됐지만 방이 정돈된 느낌이 드네요. 나중에 직각헤드 뒤쪽에 (비밀) 수납박스를 하나 달아맬 생각중입니다.
염색을 할 생각이었는데 현모양처인지라 남편의 의견대로 코팅만 했고, 나처럼 안이쁘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의외로 밝고 예뻤고 지금도 여전히 마음에 듭니다.
원하던 시기에 배송이 왔고 나중에 헤드방향을 바꿀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폭염 속에 주문하게 되서 죄송한 마음이...
보기에 좋고 잘 때도 좋고 울집 강아지도 좋아합니다. 높아서 못올라올 줄 알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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