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사용했던 낡은 천소파를 버리고 새로운 소파를 주문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봤어요.

성격상 처음 보고 맘에드는 제품을 바로 지르지 못하는 지라 여러번 보고 또 보고 신중하게 골랐어요.

신랑이 널부러져 있는걸 죠아해서... (저는 너무 싫거든요...) 푹신한 소파를 배제하고 알아봤어요.

디자인, 가격, 칼라 등... 여러 소파를 뒤로 하고 우드워크샵 소파로 결정했죠...

주문를 넣고 결재 후 전화를 드렸더니 너무도 친절하게 응대해 주시는데 왠지 예감이 좋더라고요...

주문도 많이 밀려있는데 원하는 날짜에  배송을 맞춰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배송 받는날... 소파를 아기 다루듯 조심조심 안전하게 18층까지 가져다 주셨어요.

소파 다리 곡선이며, 등받이 각도, 튼튼한 프레임이며 모두 기대했던거랑 다르지 않게... 편안하고 만족스러워요...

팔걸이부분도 생각보다 넓어서 간단한 쟁반도 올려놓을 정도로 넉넉하고요...

소파 패드를 주문해서 깔아주니까 더 이쁘네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들을 위해 침대랑 서랍장도 구입할 예정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