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수퍼싱글 사이즈 (120cm)를 쓰다가 아이랑 같이 자기 시작하면서
퀸사이즈로 바꾸고 싶었거든요. 거기다가 안전가드까지 하려고 보니
벤치하나만 추가하면 되겠다 싶어서 상판 35cm짜리만 추가해서
심플한 모양의 벤치를 만들었어요. ㅋㅋ
결과적으로 퀸사이즈의 안전가드가 있는 침대가 하나 생겼네요.
사진에 있던 기존 침대는 세로로 분리되는 것이예요.
모조리 분리하면 6미터가 넘는 일자형 벤치로 쓸수 있지요.
지금은 요를 깔고 쓰고 있지만
템퍼 타퍼를 주문해놨으니 깔아놓으면 정말로 멋진 침실이 될 것 같아요.
삼나무향은 여전히 매력적이네요. 잘때 산속에서 자는 느낌. ㅎㅎ
좁은 침대에서 자느라고 허리가 아프다고 빨리 만들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진짜로 빨리 해주셨어요.
감사드려요.
댓글목록
작성자 우드워크샵
작성일 2015-01-09
평점
평상형 침대는 이렇게 여러 형태로 추가하거나 개조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게 매력적입니다.
침대로 쓰시다가 거실 평상마루로 사용하시거나 베란다 평상으로 사용하시기도 하고...
편백나무나 삼나무는 오래 사용하여 먼지가 타거나 향이 좀 가려진 것 같다면
보통땐 물걸레로 닦아주시거나 가끔은 고운 사포로 표면을 정리해주시면
표면도 깔끔해지고 향도 더 진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