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서 산 월넛색상 책장이 점점 책이 많아지면서 2단으로 쌓게 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집안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원목책장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최대한 많이 담아야 하기때문에 칸간격을 최대한 작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6단 책상인 것을 8단으로 하여 수납량을 최대한 늘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책장 깊이도 책크기 정도로 좁혀서 기존 30cm 이상의 깊이를

20cm로 좁혀서 방 양쪽 사이드에 책장을 설치하여도 방이 좁아보이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폭과 높이를 1M, 0.5M 단위로 모듈화해서 이사를 가더라도

방크기에 맞춰서 재설치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밝은 색상 원목으로 해서 아이가 아빠 서재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이러한 제 생각들에 대해 우드워크 사장님께서 하단부 보강등 꼼꼼하게 구현상의 많은 아이디어를

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의 마감 등 세심하게 제작해 주셔서 무엇보다도 뿌듯합니다.

그리고 설치해 주시는 기사분들도 얼마나 조심스럽고 꼼꼼하게 다루어주시는지 120% 만족입니다.

책하고 CD/blu-ray들을 꼽아보니 이 큰 책장도 꽉차네요.

이제 두번째로 책상도 이곳에서 주문하고자 합니다. 벌써부터 새롭게 또 기대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