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아파트 입주할때 베란다에 화단형으로 만들어진 공간이 있었는데 그 공간을 어떻게 꾸밀까 고민하다가

평상으로 만들면 좋겠다 생각했죠.

원목가구 평상을 조회하다가 우드워크샵을 알게 됐죠. 그땐 사당근처에 샵이 있어서 직접 방문해서 상담받고 주문을 했답니다. 친절하고 차분하게 상담해 주셔서 기분 좋았던 기억도 납니다.

베란다 평상을 여러모로 활용하기 위해 2개로 분리해서 설계하고 벤치형을 추가로 제작해서 침대로 사용하기도 했답니다. 현재는 평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란다에 놓아서 햇빛 너무받고 장마때 습하면 변형이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7년이 지난 지금도 처음 그대로라서 더욱더 만족입니다. 처음 구입때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흘러 그대로인 평상을 보니 비싼게 아니라 좋은 제품의 제가격이었구나 생각을 들었답니다.

제작이 되어 집으로 배송 왔을때 소나무향이 너무 좋아서 가족 모두가 평상에 누워서 숨을 들이 마시고 내쉬고 ㅋㅋ

지금도 평상에서 주말이면 신랑이랑 맥주 한잔하고 아이들하고는 햇살받으면서 책도 읽고 친구가 놀러오면 누워서 밤 하늘을 보기도 하고 너무도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는 평상입니다.

며칠전부터는 5살인 셋째가 평상이 있는 공간에 캠핑왔다고 하면서 이불, 장난감, 요리도구, 책 쌓아놓고는 놀러오라고 합니다.

평상이 그냥 나무가 아니 행복이 넘쳐나는 우리가족의 멋진 일부가 되었네요.

식구가 많아져서 6인용 테이블을 제작하려 구상중입니다.

우드워크샵에서 예쁜 테이블 제작해서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우드워크샵 앞으로도 번창하셔서 많은 이들에게 나무향기로 행복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