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우드워크샵입니다.
이사하면서 '거실을 서재로' 컨셉으로 전면 책장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어려서 책상보다는 좌탁을 크게 제작하여
책 읽기, 그림 그리기, 식사 등 다용도로 쓰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위해 TV는 방 안으로 넣고, 기존 TV 받침대가 맞지 않아
간결하고 우직한 모양새로 맞추기로 했습니다.
가구를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원목가구의 유혹을 물리칠 수 없었고,
기존 한샘이나 리바트 등의 가구보다 높은 가격대를 감수하고 주문한 결과,
대만족입니다.
다만, 장롱은 예산의 한정으로 기성 제품을 들였는데, 나중에 (예산상의~) 기회가 된다면
문짝만 원목으로(가능하면 편백나무로~) 교체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네요.
집안에 들어서면 나무 향이 느껴지는 것이, 참 좋습니다.
이번에는 소나무로 했는데,
다음 번 다른 가구나 가구대용 붙박이 선반(?) 등을 제작한다면
물푸레나무나 편백나무로 고급화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신혼 때 구입한 침대나 화장대 등을 그렇다고 버릴 수는 없고
(그래도 그 가구들도 고를 땐 괜찮은 제품이었고, 지금도 나쁘지는 않지만~)
진작 알았다면 그런 가구들도 다 원목으로 우드워크샵에서 맞췄으면 좋았으련만...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가구는 일단 한 번 사면, 거의 평생 사용하니까 말이에요.
장인정신을 가진 우드워크샵 사장님, 최고입니다.
감사합니다.
울집 아들이 더 크면, 또 다른 가구 주문하러 들릴게요~^^
댓글목록
작성자 hhleb
작성일 2011-11-21
평점
작성자 wws2
작성일 2012-03-26
평점
가구 하나하나 선택에도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오래오래 예쁘게 잘 사용하시구요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문때 뵈어요 ^^